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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집에 내려갔다가, 요근래 글자들도 유난히 더 뿌옇게 보이고 해서 안과를 찾았다.
기존 끼고 있던 안경을 살펴보시고 내 눈의 상태를 살펴보시더니 새로운 처방전을 주셨다.
계속 다녀오던 병원이고 주변 인지도도 있는 병원이라 아무 의심없이 처방전을 받아들고는 안경점으로 향했다.

안경점에서 고심고심한 끝에 테를 고르고 안경을 맞췄다.
신이나서 룰루~ 랄라~ 하고 왔는데,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고 모니터를 들여다 보는데 글자들이 뿌옇게 보이는게 아닌가...
ㅠ.,ㅠ 전에 안경보다 더 잘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에 안경을 꼈을 때 선명하게 보이는 글자가, 새로 맞춘 안경을 썼을 때는 왜 뿌옇게 보이냥.
또 은근 끼는 순간 조금 어지러움도 느껴져서 난감했다.
혹시 내가 착각한것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퇴근시간에 안경을 다시 꼈는데,
기존에 잘 안 보였던 간판의 글자들은 선명하게 더 잘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에휴=3 언제 또 집에 내려갔다 올 수 있을지....
내려갔다 올 때, 다시 한번 더 안과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어찌 학교를 다닐 때보다, 일을 시작하면서가 시력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것 같다.
난시가 점점 심해져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직업이 직업인지라 계속 모니터를 보고 있어야 하는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