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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나무아래

2012년 9월 2일


길음동 뉴타운에서 9번 버스 경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단지를 지나자 조그만한 카페가 눈에 띄었다.



"나무아래"

아기자기한 화분들로 꾸며진 바깥 모습과

이름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정면에 보이는 메뉴판과 카운터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따뜻한 할로겐 조명이 편안한 느낌을 들게 해 주었다.



우측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찻잔들로 꾸며져 있었고,



좌측 벽면에도 라떼아트로 꾸며진 커피 사진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윈도우를 끼고는 푸르른 잎을 자랑하는 화초 화분들과 나무의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윈도우 테이블에 놓여진 손님들의 쿠폰 저장함~ ^^



쿠폰의 앞면



쿠폰 뒷면


하단의 멘트가 눈에 띈다.

10잔 주문시, 핸드딟을 제외한 모든 커피 무료~~ 씨익~ ^-^)



달랑달랑 조그만한  화분인테리어 소품을 달고 있는 벽면시계



오늘의 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재미있는 컵에 담겨져 나온 아메리카노에 한번 씨익~ 웃고

달달한 쿠키에 다시 한번 씨익~


가격은 아이스와 핫 모두 저렴하게 \2,500원

보통은 아이스와 핫 가격이 별도지만 아메리카노 메뉴는 예외라고 알려주셨다.



커피존


커피를 마시면 두리번 거리는데... 우측 벽면을 자세히 보니

원두 생산지를 알려주고 있는 지도가 보였다.

 그 동안 즐겨 마시던 원두들 외에도 다양한 원두 생산지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문 좌측에 보면

영업시간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와이파이와 로스팅이 눈에 띄었다.



각종 다양한 원두를 100g 단위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었고,

핸드드립 도구들을 기존 인터넷 판매 비용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눈에 띄는 정보는 더치커피의 판매였다.



370ml 1병을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존기간은 약 2주 라고 한다.

일반 커피보다는 보존기간이 길어서 집에서도 즐기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치커피 머신


보통은 가게에 디피된 모습만 봐왔었는데...

이렇게 내리는 모습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한방울 한방울 똑~똑~ 하고 떨어지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좌측의 작은잔이 더치커피


내가 더치커피에 관심을 갖자,

바리스타분이 시음을 해보라며 한잔 가져다 주셨는데.

기존 에스프레소 커피나 핸드드립 커피보다도 더 깔끔하고 깊은맛이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