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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배구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2010년 4월 3일 14:00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경기가 있었다.


금요일 저녁에 동생에게 갔다가, 수다도 떨고,
늦잠도 자고해서 여유롭게 도원역으로 향했다.


1시 20분쯤해서 인천 체육관에 도착했는데,
이미 경기장 내에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들어서자마자 현대팀 관중석으로 바로 고고씽~
잘 보이는 자리가 어딘가... 두리번 거리면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현대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경기전 열심히 몸을 푸는 모습
웬지 더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것 같았다. ^^


대한항공 선수들도 으쌰으쌰~ 열심히 몸을 푸는 모습


중요한 경기여서 그런지 응원을 위해서 유니폼과 풍선방망이도 나눠줬다.
처음에는 가운데 좌석에 앉아야 준다고 했지만,
관중석이 다 차고나니까 사이드에 있는 관중석까지 모두 나눠줬다. ㅋㅋ


현대선수들이 입장한 모습! 아뵤!


홈팀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이 입장하는 모습!


홈구장 응원도 아주 화려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대한항공 점보스가 먼저 점수를 냈지만
점수가 간당간당하게 왔다리 갔다리 했지만
다행히도 현대가 먼저 3세트 점수를 내면서 승리하게 되었다.


2세트 중간, 작전타임에 대한항공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 모습


3세트 경기 후 현대가 승리하면서 환호하는 김호철 감독과 선수들


현대팀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모여서 인사를 나누고 축하하는 모습


6년 연속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는 사진 촬영
이날 김호철 감독의 환한 미소가 돋보였다. ㅋㅋ


사진 촬영까지 모두 끝나고 송병일 선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
팬들도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빠질 수 없는 케이크 도장을 찍기 위해 송병일 선수를 들어올린 모습 ㅋㅋ


케이크 얼굴 도장을 찍고서 동료 다른 선수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이때다 싶은 스포츠 기자가 송병일 선수를 데리고 인터뷰를 하는 모습 ㅋㅋ


현대의 우승으로 챔피언 결승전 진출로 기분도 좋았지만
그 동안 짧은 팔을 휙휙~ 휘둘러도 받지 못 했던 싸인볼을 동생이 받아주었다. ^^
어찌나 빠르던지... 경기 보러 오기 싫다던 동생이
나보다 더 열심히 응원하고 좋아해서 기분 좋았다.

도원역 인천1호선
주소 인천 남구 숭의동 179-1
설명
상세보기

위치는 1호선 도원역에서 하차해서 치안샌터 사이 골목으로 쭈욱~ 오다가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 지게 되는데 우측 길을 따라 100m 가량 동산을 오르면
바로 인천 시립체육관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