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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머슬&머글


지난 주말 동생과 신촌 병원에 갔다가... 홍합요리 생각이 나서 머슬앤머글을 찾게 되었다. ^^
거의 1년만에 찾은듯한데 너무 오랫동안 안와서 그런지... 아니면 또 방향을 잘못들었는지...
한참을 헤메고 나서야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 매번 왜 이러는지원 ㅠ.,ㅠ


최근 눈이 많이 오고 난 후라... 골목 골목은 흙탕눈으로 뒤범벅이였고
덕분에 신발, 바지, 외투, 손에 든 가방까지 흙탕물이 튀어서 엉망이 되고 말았다.
춥고... 배고푸고... 지저분해져서 울상이였는데...
가게를 찾고 나니 언제그랬냐는듯 혼자 헤벨레~ 해서 가게로 쪼르르 들어섰다.


머슬앤머글 입구...
주변 가게들이 오픈 시간이 저녁 시간이기도 하지만...
혹시 날씨 때문에 휴점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OPEN"이라는 표지판이 보이자 어찌나 반갑던지~


입구에는 메인 메뉴에 대한 설명을 적어둔 칠판도 얌전히 잘 놓여져 있었다.


자리를 잡고 두리번 두리번 ((((  '')  (''   )))))
주방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대형 체스판에 감탄하며 두리번 거렸다.


반가운 소식 하나!
전 메뉴가 모두 전보다 - 1,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ㅋㅋㅋㅋ~ 힘들게 찾아와서 그런지 가격 인하 소식에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ㅡ.ㅡ;;;;
헤벨쭉 좋아라 하고 메뉴판을 두리번거리고 주문을 했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준비된 감자튀김과 바게뜨 빵!
춥고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맛있게 쩝쩝 거리면서 말도 안하고 먹어댔다. ㅋㅋ
요거는 리필 가능!!! ^^


뮬 오 칠리,\ 10,000원
메인 홍합요리 마늘과 칠리소스가 들어가서 매콤하다는 설명 문구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메뉴판 홍합요리 부분에서 3번째 메뉴였던것 같은데 ㅋㅋㅋ~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푸지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한잔 하시고 난 다음날 먹으면 딱 좋을 요리!!!
완전강추!!!


토치 크림소스 파스타, \ 10,000원
부드럽고 달콤해서 좋다.
홍합요리 먹다가 맵다고 생각될 때 먹으면 딱!

파프리카 빠에야, \ 10,000원
오징어, 소시지, 홍합과 소스가 어울어진 볶음밥이다.

가격은 모두 \ 10,000원씩해서 총 \ 30,000원이면 3명이서 푸지게 먹을 수 있다.
쌀쌀한 겨울날 달콤하게 땡길 때 찾아주시면 좋다. ^^


머슬앤머글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124
설명 홍합 피자, 벨기에 홍합요리 등 벨기에 음식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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