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출습관의 차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차량을 지금 당장 교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사소한 의사 결정이 5년 후 3000만원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차량을 쉽게 교체하기로 결정하는 가정은 5년 이후에도 차량을 교체하려는 의사 결정을 할 것이고, 차량을 10년 타기로 결정한 가정은 향후에도 차량을 10년간 타고 교체하려는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출 습관이 부를 결정한다' 중에서 (머니투데이, 2009.5.11)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을 나누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비용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량기업들은 대개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투자를 합니다. 비용절감에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만 설비나 인재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실기업들은 반대이지요.

 

이는 개인도 비슷합니다. 건전한 부자들도 대개 비용이나 지출에 매우 민감한 반면, 자산을 사는 것은 좋아합니다. 우량기업과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반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출이나 소비는 매우 즐기지만 자산을 늘리거나 투자를 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 이들입니다.

 

여기서 자산이나 투자는 지금은 돈이 나가지만 훗날 내게 다시 돌아오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교육비나 부동산, 저축, 펀드 등이지요. 반대로 단순 지출이나 소비는 지금 돈이 나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대상들이지요. 소소한 용돈이나 자동차, 옷을 사는데 쓰는 돈들입니다.

 

날을 정해서 전세계 사람들의 재산을 모두 환수한뒤 똑같이 1억원씩 나눠준다해도, 일정 시간이 지난뒤에 보면 다시 부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갈릴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비용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

 

기사에 흥미로운 사례가 소개되어 있더군요. 자동차 소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년동안 아반떼 XD를 타온 가정이 있습니다. 이 가정이 아반테를 지금 SM5로 바꾸는 경우와 5년 더 타는 경우, 얼마나 차이가 발생할까? 어떻게 보면 사소한 지출 결정인 듯 보이지만, 이것이 5년 후 3000만원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필자는 분석했습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중고차를 팔아 600만원을 받고, 여기에 2000만원을 더해 2600만원짜리 새차를 구입합니다. 중형차로 바꿨기 때문에 보험료,세금,유류비는 월 20만원 정도 늘어납니다. 즉 차량을 바꾼 결정이 일시금 2000만원과 월 투자금액 20만원이라는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얘깁니다.

5년후를 볼까요? 새차는 1400만원짜리 중고차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장이 아반테를 5년 더 타기로 결정했다면, 일시금 2000만원과 월20만원을 연 8%로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4400만원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 지출결정이 5년 후에 3000만원이라는 차이를 가져온다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구체적인 금액이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3000만원이라는 액수는 생각보다 큰 금액입니다.

 

자동차의 예를 들었지만, 사실 휴대폰, ,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등 그 대상은 많습니다. 그래서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쉽게 하는 사람은 다음에도, 그리고 다른 대상들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도 훗날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투자에 해당되므로 기꺼이 돈을 써야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지출은 막아야 합니다.

 

기업은 물론 개인들에게도  '비용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당장 즐거워서, 남들 보기가 뭐해서... 이런 생각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지출습관의 차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합니다.

2009년 5월 12일 화요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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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gg.pe.kr BlogIcon egg 2009.05.13 11:21 신고

    음.. 절약..
    근데 생각처럼 쉽진 않은 것 같아요.

    ps. 나도 프로필 위젯 달아보까 -_-ㅋ

    • Favicon of http://yanan13.tistory.com BlogIcon 앵~ 2009.05.13 12:17 신고

      하고픈 것도 많고, 사고픈 것도 많을 때인데~
      정말 힘들어요. ㅠ.,ㅠ
      그랴도 아껴야겠죠이~ 어흑~
      ㅋㅋ~ 프로필 위젯 보는 재미도 짭찌롱 해요~
      한번 달아보시고~ 어떤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듯

  2. Favicon of http://kitri.tistory.com BlogIcon kitri 2009.05.15 15:36 신고

    앵님 프로필 위젯 다셨군요~ㅎㅎ
    저두 함 달아볼까..ㅋㅋ 아는 사람이랑 같이 써야 재밌는듯.
    에그달면 달아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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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8일 수요일]

인간미,배려심,열정... 비서들이 존경하는 CEO의 모습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4.08)

한 기업을 경영하고 대표하는 CEO를 누구보다 잘 아는 비서들의 속내가 설문조사를 통해 공개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여성비서 102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서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CEO조사’에서
전체응답자 중 55.9%가 스트레스 받는 CEO(*복수응답) 스타일로 ‘감정에 치우치는 다혈질 형 CEO’를 꼽았다.

'비서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CEO는 ‘이런 사람’ ' 중에서 (경향신문, 2009.4.8)

비서들이 존경하는 CEO와 싫어하는 CEO의 유형이 설문조사를 통해 나왔습니다. CEO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비서들의 눈에 비친 바람직한 CEO의 모습과 바람직하지 않은 CEO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102명의 비서들이 가장 존경하는 CEO 스타일은 ’인간적인 CEO'가 5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배려심 많은
CEO'(35.3%), '열정 있는 CEO'(30.4%), '경영능력이 뛰어난 CEO'(29.4%), '카리스마 있는 CEO'(12.7%)의
순이었네요.

반대로 비서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CEO는 ‘감정에 치우치는 다혈질 형 CEO’가 5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말만하면 다되는 줄 아는 막무가내 형 CEO' (53.9%), '이른 출근, 늦은 퇴근, 휴일근무 등 일중독형
CEO' (39.2%), '업무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잔소리형 CEO'(36.3%), '옷, 헤어스타일등 외모에 참견하는
시어머니형 CEO'(20.6%)의 순이었습니다.

비서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CEO의 모습은 '인간적'이고 '배려'를 하며 '열정'을 갖고 있는 리더였습니다.
인간미와 배려심, 그리고 열정... 어디 CEO뿐이겠습니까,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갖추면 좋을 바람직한
삶의 모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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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메일링 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샤샥~ 올려주는 쎈쑤!

경향신문에서 실시한 재미있는 설문이기도 하지만...
요근래 리더쉽 관련하여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내용이였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리더는 "신뢰"와 "배려"를 갖춘 사람이다.
같이 일을 하면서 서로 믿지 못 하는 일이 발생해서도 안되고.
일부 직원들을 모아놓고 다른 어느 한 직원의 단점에 대해 비판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정말 마음이 담긴 모습이 보이는
너무 이상적인가? ㅋㅋ~

나도 지금은 감정이 얼굴에 모두 비쳐져버리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적어도 거짓말이나 비판적인 언행은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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