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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014 제주여행기 - 반찬가게 에피소드 2014.5~6월 2개월간 제주여행에 돌입~ 미리 계획되어 있기는 했지만, 세월호 사건 이후이기도 해서 망설여지기도 했다.하지만 어부님의 강력한 요구로... 결국 강행... ㅠ.,ㅠ;;;가는날이 장날인지라... 근로자의날이 끼어서 뱃속은 인산인해로 어른들은 부어라~ 마셔라~아이들은 뛰어라~ 울어라~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며 제주에 도착...머리가 띵!!!! 그래도 파란 바닷 빛깔과 푸르른 나무들~ 시원한 바람으로 마음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 숙박할 곳은 정해져 있었으나...냉장고도 없어요~세탁기도 없어요~가전이나 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었다.아! ㅡ.,ㅡ; 그래도 밥은 해 먹어야 한다 해서 밥솥은 챙겨왔다는... 그래도 반가운 소식 한가지~근처에 24시 빨래방과 반찬집을 찾을 수 있었다.반가운 마음에.. 더보기
[바당] 제주 한림방파제 나비 2013년 9월 15일 제주 한림 방파제 낚시를 하던 중.어디선가 들려오는 "야옹~" 소리 멀리서 점점 무언가 다가오더니...바로 어부님과 내 등뒤에 자리를 드러눕고 기다리는 나비 무엇을 그리도 기다리는지...조금씩 조금씩. 다가온다. ㅡ.,ㅡ;;; 일어섰다. 드러눕다를 반복하며, 기다리다가...눈을 꿈뻑꿈뻑 결국에는 내 바로 뒤로 다가와,간식으로 가져왔던 우리 빵을 다 먹어치우고,고것도 모자랐는지 또 자리를 펴 앉고서는 기다린다. 이날따라 벵에돔도 안 잡히고, 지루해 하던차에잔챙이 고기들만 따라 올라오더니.결국에는 나비에게 몇 마리 전해주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나마 나비 덕분에 웃으면서 땡볕에서도 즐겁게 낚시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다음에 또보자~ 나비야 ^^ 더보기
[맛집] 물고기 카페 2011년 1월 14일 이모 결혼식으로 제주에 갔다가, 커피도 땡기고~ 바람도 쐬고파서 그 동안 가자가자 노래만 부르고 가보지 못 했던 물고기 카페로 향했다. 카페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주택가 옥상에 나무로 조그맣게 물고기가 그려진 팻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팻말을 따라 좁은 골목길을 종종걸음으로 들어가다보니 또 단독주택에 물고기 나무 팻말 발견! 길을 따라 다시 종종걸음으로 들어서자, 자갈이 곱게 깔리고 아기자기한 주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택에 안이 시원스레 들여다 보이는 베란다로 꾸며져 있고 마당에도 벤치와 아기자기한 나무들과 항아리로 꾸며져 있었다. 샷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와 장지문으로 꾸며진 실내! 작은 조명으로 곳곳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테이블과 방으로 꾸며져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