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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바당] 제주 한림방파제 나비 2013년 9월 15일 제주 한림 방파제 낚시를 하던 중.어디선가 들려오는 "야옹~" 소리 멀리서 점점 무언가 다가오더니...바로 어부님과 내 등뒤에 자리를 드러눕고 기다리는 나비 무엇을 그리도 기다리는지...조금씩 조금씩. 다가온다. ㅡ.,ㅡ;;; 일어섰다. 드러눕다를 반복하며, 기다리다가...눈을 꿈뻑꿈뻑 결국에는 내 바로 뒤로 다가와,간식으로 가져왔던 우리 빵을 다 먹어치우고,고것도 모자랐는지 또 자리를 펴 앉고서는 기다린다. 이날따라 벵에돔도 안 잡히고, 지루해 하던차에잔챙이 고기들만 따라 올라오더니.결국에는 나비에게 몇 마리 전해주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나마 나비 덕분에 웃으면서 땡볕에서도 즐겁게 낚시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다음에 또보자~ 나비야 ^^ 더보기
아파트 고양이 친구 2010년 8월 19일 회사 오후반차를 내고 볼일을 다 보고 아파트에 들어왔는데 그냥 그대로 들어가기 싫어서 잠시 밖에 앉아 있었다. 나무숲에서 뭔가 부시럭 거리더니 고양이 한마리가 쑤욱~ 한참을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가 고양이가 3m 정도를 유지하고 다가와 앉는게 아닌가? 서로 까꿍놀이를 하다가 한장씩 찰칵! 또 한참을 멀뚱거리다가, 벌떡 일어서더니... 휘릭~ 하고 나무숲으로 다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ㅠ.,ㅠ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또보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