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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물고기 카페


2011년 1월 14일

이모 결혼식으로 제주에 갔다가, 커피도 땡기고~ 바람도 쐬고파서
그 동안 가자가자 노래만 부르고 가보지 못 했던 물고기 카페로 향했다.


카페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주택가 옥상에 나무로 조그맣게 물고기가 그려진 팻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팻말을 따라 좁은 골목길을 종종걸음으로 들어가다보니
또 단독주택에 물고기 나무 팻말 발견!


길을 따라 다시 종종걸음으로 들어서자,
자갈이 곱게 깔리고 아기자기한 주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택에 안이 시원스레 들여다 보이는 베란다로 꾸며져 있고
마당에도 벤치와 아기자기한 나무들과 항아리로 꾸며져 있었다.


샷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와 장지문으로 꾸며진 실내!

작은 조명으로 곳곳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테이블과 방으로 꾸며져 있는데,
춥기도 하고 해서 따신 방으로 자리를 틀고 앉자,

긴 머리와 턱수염으로 멋진 사장님께서
나무로 꾸며진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식사와 음료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식사는 하고 도착한 터라 따신 허브티로 주문 완료!


보일러 방에서 주문한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고 있는데...
창가 앞에 뭔가 휙휙~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뭔가? 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보니
고양이 2마리가 왔다 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

몸을 다 녹이고, 한참 수다를 떨고서 가게를 나섰는데...
들어올 때와 반대 골목으로 나가고 보니
대평리 해안가를 기고 주상절리와 방파제를 구경할 수 있었다.
시원스런 파도와 방파제를 구경하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