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화를 보고나서... 저녁을 먹으려고 두리번 거리다가...
날씨가 춥기도 하고 실내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식당가가 조성되어 있는 지하로 내려갔다.
일본 카레요리 전문점이 보여서 들어섰는데...
손님들로 꽉꽉 붐벼 있어 우선은 안심했다. ㅡ.,ㅡ;;;
아무래도 맛이 있으니까 손님이 많은거겠지? 라는 생각에... ㅋㅋ
조그만한 테이블에 아기자기한 소도구들로 셋팅되어 있었다.
오픈된 간이주방에서 음료와 간단한 샐러드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를 살펴보다 보니...
요리만 고르면 되는줄 알고 보고 있는데...
음식종류 외에도 밥의 양, 카레의 맛도 선택해줘야 했다.
밥의 양에 따라서 가격이 조절되고 있었다.
많이 배고픈 경우네는 기본 300g 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는 200g을 선택하면 적당하다.
카레의 맛도 선택할 수 있는데...
부담없이 먹으려면 순한맛을 평소 먹는 카레의 강도는 보통을 선택하면 된다.
매운맛의 경우는 먹는 당시에는 괜찮은데... 먹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후끈 달아오른다. ㅋ
요리의 종류도 다양했다. 튀긴 새우, 로스, 고로케, 미트볼 등등...
크림 고로케 카레
밥 200g, 소스 순한맛
고로케가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다.
보통 밥 한 공기가 300g 이라고 하는데...
배가 고프지 않다면 200g으로도 적당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