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7일
오전/오후 낚시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나의 특징은 여행을 미리 준비를 잘 못한다. ㅡ.,ㅡ;;;
그러면서도 어떻게 다니냐고 신기해 하는분도 계시지만,
일명 노출이 많이 된 곳 같은 경우는 막상 찾으면 내 일정에 맞게 움직이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적이 많기 때문...
너무 당연하게 말하나? 끄덕끄덕~ 게을러서 ㅡㅠㅡ;;;
그리고 차림이 너무 꼬질해서 그런가... 시선이 많이 느껴지고.
어쩔 때는 일하다가 오셨냐고 묻는경우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네~" ㅋㅋ
이 곳은 작년 여름에 전복물회를 먹고 기분이 좋아서 다시 찾게 되었다.
메인메뉴가 무엇인지 모르기도 했지만...
가게문 앞에 전복이 깨끗하고 실해서 눈이 뱅글거렸었다.
당시에는 먹기에 바뻐서 아무것도 못 남겼네. ㅋㅋ
다음 기회에~
기본 반찬들이 깔끔하고 양도 적당해서 좋았다.
메뉴판을 보면서 알게된 사실. 김치 같은 경우는 시댁에서 직접 만들어주셨다는~
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갑작스럽게 메뉴를 골라야 할 때는 지쳐서 갸우뚱 하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촬영해서 보관~
오늘의 메뉴. 마눌해물갈비찜!!!
전복도 깨끗한게 손질된게 보이고. 감춰진 떡과 야채들. 그리고 쭈꾸미가 여럿이 숨어 있어서 골라먹으면서 뿌듯했다.
새우와 야채들도 푸짐하고~ 시리얼처럼 바삭하게 잘 구워진? 튀겨진? 마늘이 마음에 들었다.
기존 재료들과 바삭한 상태에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향도 느낄 수 있어 나름 나만의 방식으로 쩝쩝.
어부님과 둘이서 말도 안 하고 어찌나 부지런히 잘 먹었는지~
두명이 양이 많은 상태여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라면사리는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공기밥 한개와 함께하니. 포만감을 주면서 부담은 없어서 굿~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산로 39
영업시간 11:00~21:00 (수요일 휴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