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옷 염색

* 준비물 : 다이론 염색약, 소금, 고무장갑, 집게, 큰 찜통, 옷을 담글 수 있는 크기의 큰 통

* 염색방법

1. 염색할 옷은 깨끗하게 세탁하여 준비해 둔다.

2. 큰 찜통에 옷을 담글 수 있는 양의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의 양이 짐작되지 않는 경우, 큰 찜통에 옷을 넣고 물을 부운 후, 옷을 건져내서 짜내고 남은 물을 사용한다.

3.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염로 1개당 굵은 소금 2스푼 이상을 넣어 소금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4. 염색 원료를 스타킹이나 베헝겁을 이용하여 고르게 한 후 끓여진 소금물에 잘 섞는다.

5. 큰통에 염색할 옷을 넣고, 섞여진 염색물을 부은 후, 처음 20분 동안은 계속 뒤척여준다.
   집게를 이용해도 좋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주물러도 좋다.
   옷감을 주물러 줄 때에는, 염료가 골고루 스며들도록 주의한다.

6. 20분 동안 뒤척이고 난 후, 20분 동안은 그대로 담궈 놓는다.

7. 20분 주무르고, 20분 담궈두고 난 후, 염색된 옷을 약 10분 가량 담궈 놓았다가 맑은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준다.

8. 말릴 때는, 햇빛이 없는 그늘이나 밤에 말리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사용한 17호 네이비 다이론 염색약입니다.
문구 및 사무용품 판매점에서 \2,5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염색 완료 된 후의 사진은 준비하지 못했는데요.
겨울이 지나고 옷을 보관하는데, 옷장에 넣지 않고 햇빛이 드는 방에다가 옷커버를 씌우고 걸어두었더니,
소매가 저렇게 색이 바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옷 염색을 하게 되었는데요.
염색약이 잘 스며들도록 주무르고, 담궈두는 과정이 잘 진행되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티도 안 나게 염색이 되었습니다.
물론 옷감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는 다행히 염색이 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