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누구나 겪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복도형일 때에는 위/아래 뿐만 아니라 사이드도 고민해야 하고, 커버해야 할 범위가 너무 컸고...
요즘은 층간 규제가 커지면서 사방형으로 뚫인 형태까지 생각해서 입주해 보았지만, 근처 연령층에 따라서 영향력은 큰 요소중의 하나였다.
이번에는 큰 마음을 먹고 맨 꼭대기층으로 돌격!
아뿔싸! 내가 막판에 부딪혔을때 쓰는 눈물의 표현..."피똥쌌다!"
층간규제가 들어가고, 맨 꼭대기층인들 무엇하리요.
밑에 층에 뛰어놀기 편한 연령대와 이를 허락하는 너그러우신 부모님이 그들을 감싸고 있으면 아무 대책을 마련해도 소용이 없는데...
일을 위해서는 단독으로 이동도 불가능한 일이고, 가족을 위해서도 더이상 과감한 시도는 삼가해야 할 터인데...
여기저기 집들을 많이 지어대는 것도 괜시리 연관지어 보기 싫게만 느껴지고, 소용없다는 느낌뿐이다.
이웃? 아니 나 아닌 타인에게는 피해를 입히지만 않아도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된지 오래다.
조카든. 지인의 2세이던지. 이와 같은 행동들을 보게되면 난 피하고 다시 보기 싫다는 생각에 거부감만 커지고..
신뢰감을 점점 상실해 가게 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