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습관적으로 믹스 커피를 너무 마시다 보니
믹스 커피에만 익숙해져 있는것 같기도 하고
다른 무언가를 찾다가... 간만에 루이보스티를 골라왔다.
개인적으로 베르가못향을 좋아하는데,
이 루이보스티에도 첨가되어 있어서 반가웠다. ^^
티젠의 루이보스에 대한 설명
원래 루이보스티는 현재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침엽수 잎을 발효시킨 차이다.
티백 포장
요즘은 티백이여도 철심이 박혀 있지않고
실끈으로 깨끗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좋다.
물을 붓고 티백을 퐁당~
넣자마자 베르가못 향이 풍겨오고 색도 금방 붉게 변한다.
개인적으로 티백 같은 경우에는
2분 정도 우려내어서 마시는 편인데 홍차보다는 색이 더 붉었다.
베르가못 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찻장에 보관시에도
기분 좋은 향이 방향 효과 역할까지 톡톡히 해준다.
아쉬웠던 점은 우리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아니면 물의 양이 많았는지
예전에 마셔보았던 루이보스티보다는 맛이 덜 깊었고,
포장 박스 표면에 "허브티"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의미적으로 편안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엄염히 허브티 와는 구별되기 때문에 오해를 발생할 수 있다면
정확하게 표기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그래도 간만에 홍차와 커피 대용으로는 딱! ^^
홍차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차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