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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미즈아인산부인과

 

그 동안 미루고 미루던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등 부인병 검사를 받기 위해

이왕이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혼자 가도 부담이 없을 곳으로 병원 탐색에 나섰다.

근처 세무서와 시장 등 이러저런 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눈여겨 봐뒀던 몇 곳 중,

여자 선생님이 계시고... 상냥하다는 몇 가지 웹 리뷰를 보고 미즈인이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다.

 

처음 병원에 들어서자, 깔끔한 인테리어에 방긋!

but....!!!!

접수바의 퉁명스러운 간호사의 표정과 멘트...

처음 찾게 되었고, 자궁경부암과 기타 검사를 원하게 되어 왔다고,

바로 검사에 들어가게 되냐고 묻고,

검사 이전에 선생님을 만나 뵙고 몇 가지 여쭤 본 후에 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다.

 

한 10여분이 지나, 내 차례가 되었고, 진료실에 들어서자 깜짝!

안내되었던 여자 선생님이 아닌 남자 선생님이 앉아 계셨다.

그래그래~ 의사선생님이신데 성별이 뭐가 중요하겠어. 괜찮아~ 괜찮아~

 

마음을 추스리고 궁금한 부인병 검사 몇 가지에 대해 질문을 드리는데....

나의 평소 마법기간에 대한 설명과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이외의

더 필요한 검사는 없는지... 여쭈었는데...

인상을 찌푸리시고 짜증조로

그냥 안내해주는 검사만 하면 되지... 뭐가 그리 궁금하냐고.

웹에서 돌아다니는 데이터는 잘못된 거라고...

그러면 잘못된 데이터 외에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그냥 검사 받을 것만 이야기 하라는 것이었다.

 

우선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관련 검사가 1차 목적이기 때문에

안내해 주는 초음파와 자궁경부암 세포질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검사관련해서는 간호사 분께서 안내를 해 주시기에 간호사 분께서 진행하시나 보다 했는데...

또 한번 깜짝. 진료하셨던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초음파 검사도 어찌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통증에 끙끙 거리고 핏물만 보게 되었다.

에공... 다른분들도  관련 검사를 받으시면서 나처럼 어려운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