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4일
날씨도 따스한 주말 아침,
느긋하게 채비를 하고 시장으로 향했다.
"아점(아침+점심)" 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그 동안 미루고 미루던 평양냉면으로 고고씽~~!
두리번~ 두리번~
제기동역 사거리를 지나 청량리역 방향으로 향하던 중
청과물 시장 골목을 막 들어서자, 들리는 어부님의 목소리 "저기다!"
올 때마다 시장의 상회들만 보였는데...
건너편 건물 2층으로 "평양냉면" 이라는 간판이 크게 보이고 있었다.
2층이여서 그 동안 내가 못 봤던건 아닐까? ㅡ.,ㅡ;;;
조금은 궁시렁 거리며 2층을 올라서니
문을 열자마자 오밀조밀하게 배치된 식탁 좌석과
창가 근처로는 미닫이문으로 방안 좌석이 나뉘어 있었다.
별도의 메뉴판이 없어도
벽면에는 메뉴들의 이름과 가격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주방 상단에는 대표 메뉴들이 사진과 이름이 척척~
침을 꼴딱꼴딱 삼키게 하는 안주메뉴와 주류 메뉴 사진~
식탁 한켠에는 물컵과 티슈, 수저통과 양념들이 위치!
식사 전 기본 메뉴로 나온 배추김치와 무절임~
따뜻한 육수~
국물맛이 시원하다~
회 냉면
새콤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
가격은 \ 6,000원
물냉면
가게의 주인공인 평양냉면~
가격은 \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