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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가람 한정식

2010년 10월 2일 토요일

회사 업무 막바지인 상태여서 주말이지만 출근을 하게 되었다.
하늘은 왜 이리 푸르고, 따신 바람은 왜 솔솔 불어오시는지... ㅠ.,ㅠ
그래고 부지런히 작업한 성과가 있었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얻어 먹을 수 있었 기분 좋았다. ^^

북창동하면 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찌 순두부는 먹어본 적이 없고 ^^;;
회사 근처에 한정식집을 찾게 되었다.
가게를 오픈한 지는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지나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방 재료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가게 이름도 고어로 되어 있어서 눈이 한번 더 간다.


사용된 재료와 상세한 설명이 추가된 메뉴판
처음에 많은 글자에 한번 어리둥절 하고
자세히 보다보면 와~ 하고 탄성이 흘러나오면서 다시 한번 더 어리둥절 해진다.


가게 1층에는 이름 모를 약재들이 병안에 담겨서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따뜻한 느낌의 노란 조명과 원목식탁이 잘 어울려 보인다.


전통의 퓨전 음악이 흘러나오고 나무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물인데, 한방 약재가 들어간 구수한 물이다.
무슨물 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다. ^^;;;


제육쌈밥정식???
정확한 메뉴명이 생각나지 않는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이 각종 야채와 함께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되어


오리보쌈정식


황태떡갈비구이정식


채소 위주의 각종 기본 반찬들


야채? 한약재? 와 곡물이 함께 들어간 밥과
이날은 청국장 국이 나왔다.


강하지 않고 조미료 맛이 없어서 좋고 각종 야채와 한약재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국도 방문할 때마다 미역, 야채, 청국장 등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이날은 얻어 먹은 날이라 가격은 잘 살피지 못 했지만
가격대는 10,000~ 선에서 부터 시작으로
보통은 1인 기준, 12,000~15,000 선이 일반적인 것으로 기억된다.

위치는 시청역 7번 출구에서 좌측 조선호텔 소공동 방향으로 오다보면
패밀리마트 가기 전 카페베네 사이 골목으로 100m 가량 직진 후
한국은행이 옆으로 보이고 제일모직 지나 우측에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