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을 따라 산책을 하던 중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는 모습도 보이고,
배가 고파 환여횟집을 찾게 되었다.
포항의 환여횟집
두리번 두리번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회를 후루룩~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의 메인메뉴구나 싶어 물회를 주문하게 되었다.
기본반찬과 된장국, 밥과 소면, 물회 양념
동글동글 이쁘게 말려 나온 소면
쫄깃쫄깃 물회에 파, 김, 오이, 무가 곁들어져 나왔다.
새콤에 입이 얼얼할 정도의 강한맛인 물회 육수
이날 배를 두둑하게 채우기는 했지만,
워낙 강한 양념국물덕에, 온몸에서 열이나 혼이 났던 기억이 난다.
북부해수욕장 옆 카페에서 내려다본 해안의 모습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배도 채우고 즐거운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