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어부님과 얼마만에 보게 된 영화인지~ ㅋㅋ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무료 영화관을 모두 정리한다는 의도이기는 했지만... 쩝!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지 않은 나로서는 편안하게 보려고 극장에 들어섰다.
우선은 3시간짜리 영화이다 보니,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 음료수와 간식을 챙기고~ 미리 화장실에도 다녀왔다.
아무런 기대나 정보가 없어서인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웃게도 하고, 짜릿함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편은 언제 나올까? 하고 어부님께 물었더니...
아마 1년에 한편이지 않을까? 라는 대답...
에공... 1년 동안 궁금해서 어쩌나... ㅋㅋ
상영관 밑바닥에 누군가 음료수를 쏟아둬서 끈적거림과 옆자리 진한 팝콘 냄새만 아니였다면
좀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추가됐다. ㅋㅋ
내년에 다시만나요~~~ ^^